당신의 현재 위치는:화이트스피릿웨이브뉴스 > 탐색하다
양안 갈등 최전선 대만 해역서 中 어민 2명 사망… 中 “강력 규탄”
화이트스피릿웨이브뉴스2024-03-29 20:44:47【탐색하다】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14일(현지시각) 오후 대만 해경이 바다에 빠진 중국 본토 어민을 수색하는 모습 (대만 EBC 뉴스 캡쳐)중국 본토 어선 한 척이 대만의 부속섬인 진먼섬(金門島) 인근 해역에서 조
14일(현지시각) 오후 대만 해경이 바다에 빠진 중국 본토 어민을 수색하는 모습 (대만 EBC 뉴스 캡쳐)
중국 본토 어선 한 척이 대만의 부속섬인 진먼섬(金門島)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중 대만 해경의 단속을 피하려다가 전복돼 어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발했습니다.
대만 해경은 14일(현지시각) 오후 1시 45분 진먼섬 동쪽 인근 해상에서 그물을 펴고 조업 중인 중국 본토 어선을 발견해 즉각 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어선이 대만 해경의 추적을 피하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해 있던 중국인 어민 4면 중 2명이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천지앤원(陳建文) 대만 진먼섬 해경 부대장은 "물에 빠진 어민 중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어민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만은 진먼섬 주변 1.5~4km 이내를 금지 수역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본토 어선이 이 구역을 무단 침입한 걸로 본 겁니다.
진먼섬은 대만의 부속 섬이지만 중국 본토와의 거리가 1.8km에 불과해 인근 해역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양안(兩岸·중국 본토와 대만) 갈등의 최전선 입니다. 지난해 1~11월 사이에만 중국 본토 어선 28척이 대만 해경에 억류됐습니다.
중국은 자국민 사망 소식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대만 업무 담당 기관인 대만판공실은 "춘절(春節) 기간 동안 양안 동포의 감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만 측에 강력 규탄한다"며 "대만 해협에서 양안 어민들이 조업했던 역사적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입'으로 불리는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은 "(대만의) 어업 규칙이 무엇이든 이 결과는 용납될 수 없다"며 비판전에 가세했습니다.
베이징=이윤상 특파원
대박입니다!(88)
관련 기사
- 테슬라 내달 중국서 가격 올려…모델Y 최대 423만원 인상
- 우산 챙기세요 대구경북 비 또는 눈, 바람도 강하게 불어
- 연구개발·파이프라인 강화 … 종근당, 신약 개발 영토 넓힌다
- 교수 자리 내던지고 '험지' 강남 도전... 돌파해보고 싶다
- 홍콩 '반정부 시위' 싹 자른다…반역에 종신형
- 고려아연 손 들어준 소액주주들…영풍과 표 대결서 사실상 `완승`
- 일본, 17년 만에 금리인상... '마이너스 금리' 8년 만에 막 내려
- 알파고 바둑 두는 것 보고… 이세돌, 8년 만에 입 열었다
- [자막뉴스] 전례 없는 절도 격분한 러시아...EU, '레드라인' 넘나
- [총선르포] 대통령이 밀어붙인 늘봄학교...부모 아이 모두 밤까지, 이게 맞나
인기 기사
역장추천
우정 링크
- 경기는 기고, 증시는 날고...日경제의 ‘두 얼굴’
- “누구세요?” 英아카데미 수상 무대에 낯선 남성이 슬쩍
- 이스라엘 라마단까지 인질 석방하라…라파 지상작전 초읽기
- “빗속 주행했더니 녹슬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논란
- 사우디, 기술이전 대가로 中에 오일머니 쏜다…'밀착' 행보
- 보호대 찬 손흥민, 英서 전지현이 건넨 말에 웃으며 화답
- '푸틴파' 백악관 입성 막아야…美대선판으로 번진 나발니 죽음
- 미국 캘리포니아 폭풍우…3,700만명 '홍수 위험'
- 경기는 기고, 증시는 날고...日경제의 ‘두 얼굴’
- 이스라엘 라마단까지 인질 석방하라…라파 지상작전 초읽기
- 정부, 주한 일본총괄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개최 항의
- 바이든, 푸틴에 미친 XXX 욕설… 러시아 미국 격 떨어트린다 반발
- 기시다, 닛케이지수 최고치 돌파에 日경제 움직이기 시작(종합)
- 예멘 반군 미·영·이스라엘 선박 홍해 항행 금지
- “우크라산 반대” 유럽 농민들 국경봉쇄 연대시위
-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독도는 일본 영토” 억지 되풀이
- 한국 인구 감소 해법?…CNN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 언급
- 1인당 소득대비 양육비 세계 1위는 한국... 중국 2위
- 중국서 컨테이너선이 교량 들이받아 상판 일부 절단…5명 사망
- 삼일절 코앞인데... 日, 독도 '강치'에 '카레'까지 홍보
- 버블 최고치 넘긴 日주가 배경은?…“美랠리·엔화약세 등 작용”
- '거품경제 최고점' 넘었다…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